빅토르 악셀센은 지난 8월 안세영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고 지지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가 대표팀 운영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데 공감을 나타낸 것이다. 악셀센은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덴마크 사람이다. 그는 국가대표팀을 떠난 후에도 세계대회에 나가고, 개인 후원 계약도 맺고, 선수의 권리로서 자신에게 맞는 라켓과 신발을 쓸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사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덴마크가 부러웠다. 그러다가 이런 덴마크의 도시농업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덴마크 도시농업의 역사나 현황, 사례 등이 궁금해졌다. 이런 의문들을 수도 코펜하겐의 도시농업을 중심으로 풀어본다.
흙에서 살며 흙을 살리고 내가 사는 제일 중요한 방법은 흙에서 먹을거리를 얻는 일이라 봅니다. 그게 흙과 소통하는 일이에요.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흙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경작과 채집이 있어요, 이 둘 다를 농사라 할 수도 있고 경작만 농사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경작만 농사일 수 있지만 우리 전통 문화에선 채집도 농사의 한 부분이었지요.
아무튼 이번 글에선 흙에서 살며 흙과 소통하는 것으로 경작과 채집을 얘기하려 하구요, 경작에선 먼저 윤작과 혼작을 살펴봅니다.
최근 치유농업이 여러곳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농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도시농업과 관계나 상호 상충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가 많습니다. 궁금증도 많구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치유농업협회와 도시농업협회가 합쳐져서 사회적농업협회가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창우 소장님특강에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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