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 1박 2일로 진행된 전국도시농업활동가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전국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절기로 동지(冬支)를 즈음하여 열리는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의 정기 행사입니다. 올해 동지대회는 교류와 연대로 연결되는 도시농부들이라는 주제로 오랫만에 만난 도시농부들과 주제별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이하 전국협) 김재규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하고 이어서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이하 경기협) 안병덕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통해 오랫만에 만난 도시농업활동가들의 다양한 주제의 소통과 교류에 대한 의미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전국협 공동대표인 조은하 대표의 인사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경기협 단체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경기도 도시농업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대회 주제인 '교류와 연대로 연결된 도시농부들'에 대한 간단한 발제를 김충기 전국협 대표가 발표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있는 많은 도시농부활동가들은 그동안 많은 연결을 통해 만들어진 역사가 있고, 이번 행사에서도 새로운 만남과 교류를 통해 더 연결되어 연대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발표였습니다.
(참고 - 도시농부: 교류와 연대로 싹트는 희망 )
이어서 분과별로 나뉘어 3시간의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분과에서는 처음으로 텃밭교육활동가들의 교류를 위한 학교텃밭분과가 만들어졌고, 다양한 도시농업프로그램을 다루기 위한 프로그램분과, 도시농업운동과 함께 성장한 토종씨앗분과 그리고 농한기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기후전환분과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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